어머니께서 고구마를 보내주셨습니다. 그런데 저희 보다 그 고구마를 더 기다리는 분이 있었습니다. 이웃에 사는 분이 올해도 고구마를 기다린 것입니다. 작년에 이웃에게 고구마를 나눠 주었는데, 그분이 또 기다린것이지요~ 올해도 이웃에게 고구마를 나눠 주었습니다. 기쁘게 들고 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. 몇 주후 고구마가 홍시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. 이웃은 감사하다며 홍시를 주었습니다. 이웃 덕분에 맛있는 홍시도 먹었습니다. 따뜻한 마음이 늘 우리 삶에 함께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.